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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달라지는 것]저소득층 5천명에 평생교육바우처 年35만원 지급

등록 2018-06-28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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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차상위계층중 만25세 이상 성인

이달말 평생교육바우처 홈페이지 신청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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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백영미 기자 = 하반기부터 저소득층 5000여명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수강에 활용할 수 있는 1인당 연간 35만원 상당의 바우처가 지급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하반기 달라지는 것'을 28일 발표했다. 교육복지 영역을 평생교육 단계로 확대해 소외계층의 평생학습 기회를 보장해준다는 취지다. 지난해 기준으로 월 소득 500만원 이상 계층은 42.3%가 평생교육에 참여했지만 월 소득 150만원 미만은 20.9%에 불과했다.

 평생교육 바우처는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 만 25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다만 대학생으로 국가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다면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으로 결정되면 연간 35만원 한도의 전자 바우처를 지급받게 된다. 지원 대상자는 이 바우처를 활용해 초중등 학력 인정 과정, 학점은행제 과정 등 학력취득 교육 뿐 아니라 인공지능, 빅데이터, 가상현실, 미래형 자동차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직무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매치업'(Match業)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다.

 교육부는 이달 말 평생교육 바우처 홈페이지(www.lllcard.or.kr)를 통해 평생교육 바우처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지원 규모와 지원 대상은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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