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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달라지는 것]3년 이상 中企 재직 고졸자에 대학 등록금 전액 지원

등록 2018-06-28 12:00:00   최종수정 2018-07-10 09: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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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선취업 후학습 활성화…9월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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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백영미 기자 = 중소기업에 3년 이상 재직 중인 고졸자가 다시 공부하고 싶어 대학에 진학하면 재학 기간 등록금을 전액 지원해주는 방안이 9월부터 시행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하반기 달라지는 것'을 28일 발표했다. 대졸 이상 고학력 구직자들은 넘쳐나는데 중소기업은 구인난에 시달리는 청년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하고 일을 하다가도 언제든지 다시 공부해 학위를 딸 수 있는 '선취업 후학습' 문화를 조성한다는 취지다.

 교육부는 중소기업에 3년 이상 재직 중인 고졸자가 대학에 진학해 공부하면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는 ‘고졸 후 학습자 장학금’(희망사다리Ⅱ)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올해 2학기(9월)부터 중소기업에 3년 이상 재직 중인 고졸자는 언제든지 학비부담 없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고등학교 졸업 청년이 3년 이상 중소기업에 다니면서 직업능력개발 등을 위해 대학에 다시 진학해도 현실적으로 일과 학업을 병행하기 어려워 장학금 혜택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교육부는 '고졸 후 학습자 장학금’(희망사다리Ⅱ)외에도 대학교 3∼4학년 학생에게 중소기업 취업을 전제로 지원하는 기존 '중소기업 취업연계 장학금'(희망사다리Ⅰ유형) 지원 인원도 기존 3600명에서 4500명으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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