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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특집]건국대 장교식 입학처장 "학교추천 전형도 자소서 준비"

등록 2018-08-21 05:04:00   최종수정 2018-08-28 09: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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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 역량, 전공 적합성, 인성, 발전 가능성 평가"

"모의시험, 온라인 특강으로 논술 전형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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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건국대 장교식 입학처장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건국대학교 장교식 입학처장은 21일 "올해는 학교 추천 전형 지원자도 자기소개서를 통해 강점을 어필할 수 있게 했다"며 "논술은 온라인 특강 등을 참고하면 좋을 것"이라고 수시 전형 지원 전략을 밝혔다.

 건국대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종합전형 1644명, KU논술우수자전형 465명, KU예체능우수자전형 48명 등을 선발한다. 학생부 종합전형 가운데 고른기회Ⅰ전형은 341명, 고른기회Ⅱ전형은 40명이 정원이다.

 다음은 장 처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올해 건국대 수시 전형 특징은.

 "정원 외 포함 2018학년도 60.8%에서 64.8%로 늘었다. KU학교 추천 전형은 제출 서류에 자기소개서를 추가해 교사 기록 외에 스스로 강점을 어필할 수 있게 했다. 고른기회전형Ⅰ에서는 일부 유형 면접이 폐지됐다. 예체능 우수자 전형 디자인 유형은 1단계 선발 배수를 40배수로 늘렸다. 디자인대학 중 3곳은 실기 비중이 줄었으며, 영상영화학과 영상은 실기 과목이 기초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그 외에는 전형 안정화와 수험생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변화를 주지 않았다."

 -서류와 면접은 어떤 방식으로 평가하나.

 "평가 요소는 학업 역량, 전공 적합성, 인성, 발전 가능성이다. 학업 성취도와 태도·의지, 탐구 활동을 비롯해 교과목 이수·성취도와 전공 관련 활동·경험 등을 살핀다. 협업 능력·소통 능력·도덕성과 자기주도성·경험의 다양성·창의적 문제해결력 등도 평가된다. 평가는 다수자에 의해 다단계로 진행된다. 사전 심사가 있고 서류와 면접 평가에서 재평가나 재심의, 심의위원회 등을 거치게 된다. 합격자 발표 이후에도 유사도에 대한 사후 검증을 한다. 서류와 면접 평가에서 일정 점수 이상 차이가 나면 재평가와 재심의를 하고 심의위 의결을 거친다."

 -논술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지난해와 다르지 않다. 고교 과목 범위 안에서 문제가 나오며, 매년 모의논술을 통해 출제 경향을 예측할 수 있다. 입학팀 홈페이지에 지난해 기출문제, 출제의도, 모범답안, 출제 근거 등을 제시하고 있다. 네이버 TV에 공개된 논술 특강을 통해서 출제 의도와 범위, 모범 답안 등을 시청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모의논술 응시자에게는 논술가이드북을 우편으로 배부하고 있으며, 입학처 홈페이지에서도 상시로 내려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겠다."

 -지원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건국대는 취업과 창업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 신입생 필수 교양으로 'CMS진로탐색' 과목도 개설됐다. 학습 역량과 진로개발 관리시스템인 '위인전' 시스템과 다양한 해외탐방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학교 'KU융합과학기술원'은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대비한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 학부와 석사과정을 연계한 4+1과정과 첨단 교육시설, 장학혜택과 현장 실무 교육 등이 이뤄지고 있으니 많은 지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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