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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위 1기 종료…1년간 8차례 회의·4차례 해커톤

등록 2018-09-27 2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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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심의한 총 10개 정책의 추진현황 점검

"4차위 심의 안건과 차년도 예산간 연계 프로세스 마련 계획"

장병규 위원장 1기 위원들에게 감사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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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26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빌딩에서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장병규 위원장,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4차산업혁명위원회 현판식을 하고 있다. 2017.09.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1기가 1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27일 서울 광화문 회의실에서 제8차 회의를 열고 '제2차 클라우드 컴퓨팅 기본계획'을 비공개 안건으로 심의·조정했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11일 20명의 민간위원과 5명의 정부위원(과기정통부장관, 산업부장관, 고용부장관, 중기부장관, 과학기술보좌관)으로 구성돼 출범한 4차위 1기는 지난 1년간 총 8차례의 회의와 4차례의 해커톤을 끝으로 임기 활동을 마쳤다.

 4차위는 1기 위원회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지난 1년간 심의한 총 10개 정책의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먼저 '초연결 지능형 네트워크 구축전략'은 5G 세계 최초 상용화를 목표로 지난 6월 5G 주파수를 경매하고, 공동구축·활용 규정을 개정했다. 2020년까지 융합서비스 실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0 신산업·생활 주파수 공급계획'은 지난 6월 산업용 IoT 주파수를 확보했으며, 지난 7월 무인항공기용 주파수 채널을 확대하고 출력도 완화했다.

 '드론산업 활성화 방안'은 지난 6월 드론산업육성법이 발의됐으며, 규제샌드박스 사업자를 선정했다. 지난 8월엔 총 1322대의 내년도 공공 구매계획을 수립했다.

 스마트공항 종합계획은 지난 1월 광명 도심공항터미널을 개장하고, 생체인식 탑승수속을 실시했으며, 스마트 사이니지를 도입했다. 지난 7월엔 챗봇 서비스를 도입했다.

 '발명교육 확산방안'은 47억6000만원 규모의 광역 발명교육 지원센터 예산을 확보했으며, 31개 발명교육센터를 현대화하고, IP-R&D 전략 전문가 과정을 신설했다.

 '스마트시티 추진전략'은 특위 중심으로 지난 1월 기본전략을 발표하고, 국가시범도시를 선정했다. 지난 4월 MP를 선정하고, 지난 7월 시범도시 기본구상안을 발표했다.

 '스마트공장 확산 및 고도화 전략'은 스마트공장 3대 추진전략을 마련했으며, 현재 스마트공장 전용자금(3300억원)을 신설해 상생형 모델 사업자를 선정했다.

 '인공지능 R&D 전략'은 지난 6월 AI활용 신약 플랫폼 구축사업을 착수했으며, 지난 7월 AI R&D 챌린지를 개최하고, 지난 8월 AI프로젝트형 교육을 신설(5개 기관)했다.

  '지능형 산림재해 대응전략'은 정보화 전략 수립(1억5000만원), 농림위성 개발(35억원), 산림입지토양도 구축(25억원)을 위한 내년도 예산을 정부안에 반영했다.

 '지능형 데이터산업 활성화 전략'은 지난 6월 MyData시범사업자를 선정하고, 지난 7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을 마련했다. 또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12개 DB-Stars 지원기업을 선정했다.

 4차위는 "향후 기획재정부, 과기혁신본부 등 예산 당국과 협의해 4차위 심의 안건과 차년도 예산간 연계 프로세스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장병규 4차위원장은 이날 1기 위원회 마지막 회의임을 상기하며 지난 1년간 4차 산업혁명 관련 정책 심의·조정에 임한 1기 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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