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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23일 사립대 총장들과 첫 간담회

등록 2018-11-20 17: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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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법 개정과 재정지원 핵심 안건

사총협 대정부건의문 전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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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한국대학신문 주최로 열린 '대학 재정 확보와 대학 구조개혁 방향 대토론회'에서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장인 김인철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사립대학 총장들이 사총협 수석부회장인 김성익 삼육대학교 총장의 '재정위기에 직면한 사립대학의 재정확충 방안'이란 주제 발표를 듣고 있다. 2018.10.25. 뉴시스 DB.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3일 취임 후 처음으로 사립대학 총장들과 만나 대화할 예정이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광진구 건국대 학생회관에서 제21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전국 153개교 4년제 사립대학 총장이 참석한다. 최근 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강사법(고등교육법 일부개정안)과 고등교육 재정확충, 각종 규제 철폐 등을 포함한 현안을 논의한다.

유 부총리는 오후 2시부터 총장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한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고등교육의 경쟁력 강화와 관련한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강사법 관련 재정확보 및 지원 규정 마련 ▲제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및 재정지원사업 방향 개선 ▲고등교육 재정 확보를 위한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사립대학특례법 제정 등에 대해 논의한다.

사총협에서는 이와 관련해 유은혜 부총리께 건의문을 제출할 예정이다. 김인철 사총협 회장(한국외대 총장)은 "고등교육 재정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1.1% 수준으로 확충할 것을 건의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고등교육재정교부금'과 '사립대학특례법'을 제정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총리와의 대화에 앞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적인 테마 중의 하나인 AI와 데이터 현황과 미래전망, 대학에서 데이터 분야 인력양성의 필요성에 대해 특별 강연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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