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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하노이, 더 큰 합의 위한 과정…3차 북미회담 희망 중요"

등록 2019-04-12 01: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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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 모두 발언

"한미, 완전한 비핵화까지 물 샐 틈 없는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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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미국)=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1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4.12. [email protected]
【워싱턴D.C=뉴시스】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1일(이하 현지시각)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상황을 더 큰 합의를 위한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2시18분 미국 워싱턴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단독 정상회담 모두 발언에서 "제2차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도 더 큰 합의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이라며 "중요한 것은 대화의 모멘텀을 유지시켜 나가고, 가까운 시일 내에 3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다는 희망을 심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점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께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신뢰를 보여주고, 북한이 대화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직접 만난 이후에 대폭 완화되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됐다. 북한의 핵문제조차 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화로서 믿음을 가지게 됐다"며 "한반도 정세의 극적 변화는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탁월한 리더십 덕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한국은 미국과 함께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최종적 상태에 대해 완벽하게 단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고, 물 샐 틈 없는 공조로, 비핵화가 끝날 때까지 공조할 것이라는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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