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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팬들, 기쁨·축제처럼 기쁘게 즐겨 주기를"

등록 2019-04-17 11: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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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새 미니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 발매 기자간담회를 열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뷔,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는 지난 16일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200' 1위는 이번이 세번째다. 지난해 5월 발매한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로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200' 1위를 차지, 같은 해 8월 발표한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도 같은 차트 정상에 올랐다. 2019.04.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지난 2년6개월 동안 '스스로 자신을 사랑하라'는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를 이어오면서 상상할 수 없는 일들과 감정을 경험했어요.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를 해야할까 고민하다가 저희의 경험을 만들어준 '사랑의 힘'에 대해 이야기하자고 했죠. 그 힘과 근원과 그늘, 특히 힘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내일까지 이야기를 담고 싶었어요."(RM)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2일 발표한 미니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는 이들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아냈다. 27일자 '빌보드 200'에서 정상에 오를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의 메시지가 이번에도 통한 셈이다.

방탄소년단의 리더 RM(25)은 1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내면을 알아가고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서 제목(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을 채택했어요"라고 밝혔다.

"특히 페르소나는 힘에 대한 이야기죠. 힘은 곧 팬들이 주신 관심과 사랑이에요. 그래서 솔직하고 직관적인 이야기를 많이 담고 있지요. 사랑의 힘을 통해 세상과 스스로 알아가는 과정이 신기하고 기뻤어요. 그 삶과 감정과 과정이 궁금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5월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로 한국 가수 최초로 이 차트 1위를 차지했다. 그해 8월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로 다시 이 차트를 정복했다. 이번에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까지 1년 동안 무려 3개의 앨범을 '빌보드 200' 정상에 올려놓았다.

특히 이번에는 방탄소년단이 팝 장르를 주력으로 내세웠다. 이전 앨범보다 더 밝고 청량해졌다.

RM은 "솔직하고 직관적인 이야기를 담은만큼, 즐겁게 일관된 메시지를 두고 작업했어요. 팬들(아미)이 기쁨, 축제 같은 마음으로 기쁘게 즐겨 주셨으면 합니다"라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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