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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의 맛볼까]먹으면 막 힘 날 것 같은 호텔표 보양식 ⑥그랜드 힐튼 서울

등록 2019-06-17 0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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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그랜드 힐튼 서울 '전복 삼계탕'


계절은 어느덧 초여름에 접어들었다. 전 지구적인 기상 혼란의 여파로 올해는 봄부터 '한여름 예행연습'을 하다 보니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기록적인 폭염이 창궐하지나 않을까 우려가 크다.

더위와 길고 지루한 사투에서 기필코 승리할 수 있도록 건강 증진과 체력 보강이 절실할 수밖에 없다.

여름을 앞두고 전국 유명 호텔들이 앞다퉈 선보이는 각종 '보양식'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최상급 식자재를 엄선해 전문 셰프가 만드니 '호텔'이라는 장소 값, 이름 값 등을 빼도 가격이 비싸기 마련이다.

꼭 가서 먹지 않아도 된다. 호텔가에서 어떤 보양식이 나오고, 무슨 재료를 쓰는지를 살펴보면 집에서도 충분히 '응용'할 수 있을 것이다.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 힐튼 서울은 오는 8월31일까지 LL층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에이트리움'에서 여름 한정 메뉴로 '전복 삼계탕' '소갈비 냉면 차림상' 등을 내놓는다.

전복 삼계탕은 영계에 인삼, 황기, 그리고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 전남 완도산 활전복 등을 넣어 진한 풍미와 영양까지 갖췄다. 3만8000원.

소갈비 냉면 차림상은 '여름 별미' 함흥냉면과 한식 전문 셰프가 조리한 소갈비구이를 함께 즐길 일석이조 메뉴다. 냉면은 비빔냉면, 물냉면 중 선택할 수 있다. 4만3000원.
 
냉면은 단품으로도 판매한다. 2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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