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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協 "정시 확대 반대"…내달 자체 대안 발표로 맞불

등록 2019-10-25 14: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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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4일 협의회총회에서 자체 대안 발표

교육부 관계개선 조건에 대입 포함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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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교육개혁 관계장관회의 관련 '정시 비중 확대'를 포함한 입시제도 개편 논의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9.10.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그동안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위주 정시전형 선발비율 확대에 반대 입장을 나타냈던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25일 열린 교육개혁관계장관회의에서 정시 확대라는 방향성이 나오자자체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관계자는 이날 교육개혁관계장관회의 결과에 대해 "정시확대에 반대한다는 게 우리 입장"이라며 "부정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11월4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대응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대입제도개선연구단을 꾸려 자체적으로 대입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 결과물을 11월4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발표한다는 의미다.

이 관계자는 "교과와 함께 수능까지 전과목 절대평가하라는 내용이 논거와 함께 제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와의 관계 설정에 대해서 그는 "이날 총회에서 교육부와 관계 재설정 토의를 하기로 했는데 대입제도 개선도 들어가는 것"이라며 "결론은 협력적 관계지만 협력을 위한 조건들이 있을 것이다. 좀 더 봐야겠지만 전보다는 다르지 않겠나"고 말했다.

다만 입장문을 내거나 총회 이 전에 대응 방안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평소 교육부가 말해왔던 내용들이고 우리도 입장을 이미 냈었기 때문에 지금와서 대응을 할 것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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