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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공수처장 추천위 결론 못내…여야 지도부 결론 촉구"

등록 2020-11-19 14: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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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 정치적 의견 배제한 공정한 후보 추천 기대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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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공동취재사진) 2020.09.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은 19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후보 선정을 하지 못한 채 사실상 활동을 종료한 것에 대해 "지금이라도 여야 지도부가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는 결론을 내주도록 협의해주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3번의 회의를 거쳤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는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가 발족할 때 공명지조, 하나의 몸에 여러 개의 머리가 있는 새의 정신을 얘기한 적 있다"며 "일체의 정치적 의견을 배제하고 공정한 국민의 여망에 부흥할 수 있는 공수처장 후보 추천을 기대했었다"고 말했다.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는 전날 대통령에게 추천할 공수처장 후보 선정을 위한 회의를 열었으나 끝내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민주당은 연내 공수처 출범을 위한 공수처법 개정안 심사에 착수하겠다고 공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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