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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법무장관에 박범계 잘 골랐다…非검사 출신 기조 유지"

등록 2020-12-30 15:08:24   최종수정 2020-12-30 15: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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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환경뿐 아니라 다방면 박식…디테일 강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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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30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중대재해기업처벌법, 4ㆍ3특별법 등 법안 처리에 관해 논의한 뒤 취재진에게 회동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2.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주홍 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30일 박범계 신임 법무부 장관 내정에 대해 "이 시기에 법무장관이 할 일이 조금 간단치는 않을 것"이라며 "박 의원의 여러 장점과 특징이 있는데 인사권자가 그걸 잘 감안하신 것 같다. 이 시기에 법무장관으로 잘 고르셨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제까지 검사 출신을 임명하지 않았는데 그 기조를 유지한 측면이 있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환경부 장관에 내정된 한정애 정책위의장에 대해서도 "환경뿐만 아니라 굉장히 다방면에 걸쳐 많이 아시는 분이다. 당내에서 손꼽힐 만큼 디테일에 강하신 분"이라고 평했다.

이어 "한 의원이 중요한 당직을 맡고 계셨기 때문에 정부로 모셔가겠다는 양해를 꽤 이른 시기에 청와대 인사 측에서 저한테 요청한 적이 있다"며 "좋은 사람이고 정부에서 함께 일하시는 게 좋겠다고 말씀을 드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분야에 전문성을 가지신 분들"이라며 "관리역량을 가지신 분들이라 발탁을 하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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