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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숙소 경비담당자 코로나19 확진…한일전은 정상 진행

등록 2021-03-25 18: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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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는 내용	벤투호 숙소 경비담당자 코로나19 확진…한일전은 정상 진행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10년 만의 축구 한일전을 앞두고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체류하는 호텔의 경비담당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선수단 내 밀접접촉자가 없어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4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한국 대표팀이 체류하고 있는 호텔의 경비담당자 1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면서 "해당 경기담당자는 직무에서 즉시 배제돼 보건소의 지시를 따르고 있다"라고 25일 밝혔다. 한일전은 예정대로 이날 오후 7시20분 일본 요코하마의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협회는 "일본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양 팀 대표팀 선수 또는 스태프 중에 해당 경비담당자와 밀접 접촉자는 없으며, 오늘 실시한 검사 결과 관계자 모두 음성이 확인돼 경기는 정상적으로 열린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3일에는 일본 축구대표팀의 사이토 도시히데 코치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기도 했다. 당시에도 일본축구협회는 사이토 코치와의 밀접 접촉자가 없다며 한일전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한일전은 지난 2011년 8월 삿포로(0-3 패배) 경기 이후 10년 만이다. 대한축구협회 기준 통산 80번째 한일전으로 앞서 79경기를 치러 42승23무14패로 한국이 우위에 있다. 일본 원정도 30전 16승8무6패로 앞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https://weekl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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