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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출입사무소 찾은 개성공단협회 "판문점 선언 3년, 공단 재개돼야"

등록 2021-04-27 15: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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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이윤청 기자 = 개성공단 가동 중단 5년째인 9일 경기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북한 개성공단 일대가 적막하다. 2021.02.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표주연 기자 = 개성공단기업협회 임원진 20여명은 '4·27 판문점 정상선언' 3주년을 맞아 남북출입사무소 게이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성공단은 즉시 재개되어야 한다”고 27일 주장했다.

이재철 기업협회장은 발표한 이날 성명서에서 “기업들의 피해는 시시각각 가중되어 재난상황은 한계치를 넘어선지 오래"라며 "정부가 미국을 의식해 좌고우면하며 시간을 허비하는 동안, 우리 기업인과 기업의 생명줄은 급속히 조여져 질식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불법적 공단폐쇄는 정부가 했는데,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고통을 당하며 사지로 내몰리고 있는 부조리한 상황으로 즉시 바로잡아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남·북 양 정부는 개성공단을 조건 없이 즉시 재개하고, 설비관리와 공단 재가동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개성기업인들의 공단 방문을 즉시 허용하라”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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