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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도 1위 이재명...비호감 1위 윤석열·2위 이낙연 1.6%p 접전

등록 2021-08-16 09:28:27   최종수정 2021-08-16 10: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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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 30,40,50대서 호감도 높고 중도층서도 50%대

윤 전 총장 60,70대서 호감도 높고 중도층에선 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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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5일 전남 여수시 2012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08.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남상훈 기자 =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야 주요 대선후보 개인에 대한 '호감도 조사' 결과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가장 높은 호감도를 보였다는 여론조사결과가 15일 나왔다. 비호감도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포인트 차의 접전을 펼쳤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지난 12~14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야 주요 대선후보 3명에 대해 '얼마나 호감이 가느냐'고 물은 결과, 이 지사는 48%로 호감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 전 대표 41.4%, 윤 전 총장 39.3% 순으로 뒤를 이었다.

세대별로 보면 이 지사는 30,40,50대에서 호감도가 높았고 20대에선 윤 전 총장과 이 전 대표와 비슷했다. 이념성향 별로는 이 지사는 중도층에서 호감도 50.1%를 기록한 반면 이 전 대표가 41.4%, 윤 전 총장이 36%에 그쳤다. 윤 전 총장이 대선 출마 이후 말실수와 정치적 이해 부족 등으로 중도층 잡기에 실패한 것으로 관측된다.

지역별로는 이 지사는 인천·경기(53.7%), 충청권(53.4%), 호남(58.8%)에서 호감도가 높았다. 서울과 PK(부산·경남)에선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의 호감도가 비슷했다.
 
반면 비호감도의 경우 윤 전 총장이 55.7%, 이 전 대표가 54.1%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내에서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사는 48.4%를 기록했다.

세대별로 보면 윤 전 총장은 30,40,50대에서 비호감도가 높았고, 20대에선 이 지사와 이 전 대표가 비슷했다. 이념성향 별로는 윤 전 총장은 중도층에서 비호감도 59.6%에 달했고 이 전 대표도 54.8%를 기록했다. 반면 이 지사는 46.5%였다. 

지역별로는 윤 전 총장은 인천·경기(58.1%), 충청권(61.9%), 호남(75%)에서 비호감도가 높았다. 서울과  PK에선 윤 전 총장과 이 지사의 비호감도가 비슷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14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면접원에 의한 무선 전화면접 100%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21.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KBS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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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5일 서울 용산 효창공원 내 의열사를 찾아 참배한 뒤 이종래 효창원7위선열기념사업회 회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2021.08.15.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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