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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이준석·김종민, 제3지대 키맨 '티타임'…연대 논의

등록 2024-01-14 09:41:33   최종수정 2024-01-14 09: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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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모처서 회동, 티타임 형식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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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당 대표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출판기념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4.01.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성하 임종명 기자 =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하고 신당 창당을 선언한 이낙연 전 대표와 의원모임 '원칙과상식'의 김종민 의원, 국민의힘에서 탈당한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만난다.

티타임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날 회동에서는 제3지대 정당들의 향후 연대에 관한 논의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이 전 대표와 이 위원장에게 '미래대연합' 창당 로드맵을 설명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표가 추진 중인 '새로운미래'와 이 위원장은 다음달 초까지 창당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3지대에 속한 각 정당들이 창당 작업을 완료하면 연대 움직임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회동을 마친 뒤 김 의원과 이 전 대표는 미래대연합 중앙당창당준비위원회(창준위) 발기인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금태섭 새로운 선택 공동대표도 자리한다.

원칙과상식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30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발기인대회를 진행한 다음 오전 11시 창준위 출범식을 이어간다.

총선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온 만큼 최대한 빠른 시간 내 창당 절차를 마쳐 대안 세력으로 부상하겠다는 계획이다.

탈당 작업을 마친 제3지대 키맨들이 한 자리에 모여 어떤 논의가 오갈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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