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개혁특위 준비 TF 첫 회의…사회적 공론화 논의 시작
특위 논의 과제 우선 순위 등 논의주제별 토론회 등 의견수렴도 예정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출범을 위한 준비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는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준비 TF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지난 2월 발표한 의료개혁 4대 패키지 후속 조치로 대통령 직속 위원회를 통해 의료 관련 개혁 사항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한다. 준비 TF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출범에 앞서 의료개혁 과제에 대한 신속한 의제화 및 사회적 공론화 및 특위 구성에 대한 논의와 자문을 위해 구성·운영된다. 준비 TF는 관계부처 정부 실무단과 외부 자문단으로 구성하고 1차 회의는 전병왕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TF단장) 주재로 보건복지부, 교육부, 법무부, 금융위원회 담당 국장이 정부 실무단으로 참석했다. 외부 자문단으로 노홍인 서울대학교 교수, 윤석준 고려대학교 교수, 신현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준비 TF 운영계획과 특위 논의과제 및 TF에서 의제화가 필요한 과제의 우선순위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 복지부는 회차별 논의주제를 확정한 후 관계부처 및 자문단과 심도 있는 논의와 주제별 토론회도 개최해 의료개혁 과제에 대한 폭넓은 의견수렴도 가질 예정이다. 복지부는 "준비 TF 운영과 더불어 신속한 특위 출범을 위해 대통령 훈령 제정, 위원 위촉 등 특위 구성을 위한 절차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