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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산하 국립재활원도 전공의 12명 전원 사직(종합)

등록 2024-03-08 23: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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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유지 명령에 따라 사표 미수리

"전문의 남아…외래·입원 정상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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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립재활원 전경. (사진=뉴시스 DB) 2016.10.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 이탈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국립재활원 소속 전공의들도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8일 국립재활원에 따르면 이날부로 전공의 12명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단 사직서는 수리되지 않았다.

전공의들의 사직은 지난달 19일부터 시작했는데 국립재활원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단 국립재활원 관계자는 "전문의 선생님들이 남아 계시기 때문에 재활이나 치료에는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복지부 역시 이날 오후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활의학과 의무직 공무원 12명을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해 정상적으로 외래 및 입원진료를 할 예정"이라며 "전공의 사직서 제출에도 차질없이 장애인 진료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복지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 1만2907명 중 92.9%에 달하는 1만1985명이 계약을 포기하거나 근무지를 이탈했다.

복지부는 이탈자를 대상으로 업무개시명령을 내렸으며 명령 불이행시 의사 면허 정지 등 행정처분에 나설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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