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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전국 여론조사서 트럼프에 5%포인트 앞서" CNN/ORC

등록 2016-10-25 11:23:29   최종수정 2016-12-28 17: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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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리=AP/뉴시스】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23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롯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2016.10.24.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이 전국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에 5%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공개된 CNN/ORC 여론조사에 의하면 클린턴은 가상 4자 대결에서 49%의 지지율로 트럼프(44%)를 5%포인트 차이로 따돌렸다. 이어 게리 존슨 자유당 후보와 질 스타인 녹색당 후보가 각각 3%, 2%의 지지율을 얻었다.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클린턴은 45세 이하 유권자 지지율이 올라간 것으로 확인됐다. 클린턴의 45세 이하 지지율은 53%로 1차 TV토론 직후 발표한 지난 조사(47%)와 비교해 6%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50~64세 유권자의 지지율은 트럼프가 4%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클린턴은 또 이번 조사에서 유색인종 유권자 지지율이 72%로 지난 조사(69%) 때보다 3%포인트가 올랐다.

 트럼프의 백인 유권자 지지율은 54%로 49%를 기록한 지난 조사와 비교해 5%포인트가 상승했다. 또 클린턴은 여성 유권자 지지율이 53%로 41%의 트럼프에 12%포인트 앞섰다. 트럼프는 남성 유권자 지지율이 48%로 45%의 클린턴에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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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비치=AP/뉴시스】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22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버지니아비치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2016.10.24.
 정치분석 매체인 리얼클리어폴리틱스가 24일 공개한 최근 여론조사 지지율 평균은 클린턴이 45%로 39.2%의 트럼프를 5.8%포인트 차이로 리드했다.

 한편 CNN/ORC 여론조사는 지난 20~23일 '투표 예상자( likely voters)' 779명을 포함해 미국의 성인 101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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