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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트럼프 "北 미사일 우리가 처리…대북 접근 변화 없어"

등록 2017-11-29 09: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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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왼쪽에서부터 시계방향 첫번째)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루즈벨트룸에서 폴 라이언(시계방향 두번째) 하원의장, 제임스 매티스(테이블 정중앙) 국방장관 등과 함께 기자들을 만나고 있다. 2017.11.29.
   트럼프, 미사일 비행 중일 때 브리핑 받기도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미국이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AP통신,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그것은 우리가 처리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추가 미사일 도발이 북한에 대한 기본적인 접근 방식을 바꾸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아무 것도 달라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매우 심각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변화된 것은 하나도 없다. 우리는 매우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트위터를 통해 "미사일이 공중에 떠 있는 동안, 북한의 상황에 관해 트럼프 대통령은 브리핑을 받았다"고 말했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을 29일 새벽 3시17분께(한국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상원의원들과 백악관에서 회동 중이었다.

 미 국방부는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을 탄도미사일로 판단하고 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9월15일 중장거리미사일(IRBM) 화성-12 발사 이후 만 75일만이다. 북한은 올해 총 16번의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은 오늘 오전3시17분께 평안남도 평성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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