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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 어린이병원 '북한어린이 건강과 우리의 과제' 심포지엄 개최

등록 2018-12-03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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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어린이 건강을 위한 공공의료 역할 발표·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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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시 어린이병원 개원 70주년 기념 심포지엄 포스터. 2018.12.03.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시 어린이병원 공공의료사업단(병원장 김재복)은 오는 5일 병원 개원 70주년을 맞이해 '북한 어린이의 건강실태와 우리의 과제'라는 주제로 특별 심포지엄을 어린이병원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어린이를 뛰어넘어 남북의 모든 어린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공공의료의 역할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는 발표와 토론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북한 어린이의 보건 의료 현황'이라는 주제로 '북한 어린이 지원 및 모자 보건 현황' '평양 어린이어깨동무병원 등 사례'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북한 어린이 보건의료지원 사업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발제자들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을 통해 북한 어린이들의 보건의료 실태를 보다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남북 어린이 보건·의료 관련 교류 및 격차 해소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재복 어린이병원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지난 70년간 시민들의 성원으로 성장해 대표적인 어린이 전문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잡은 서울 특별시 어린이병원의 위상을 다시한번 확인할 것"이라며 "미래 통일시대의 주역인 남북 어린이들이 격차없이 모두 다함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꿈을 꾸는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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