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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하와이서 한일 외교차관과 북핵·남중국해 논의

등록 2016-07-13 10:33:23   최종수정 2016-12-28 17: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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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오는 14일(현지시간) 하와이에서 한국과 일본의 외교차관과 만나 북핵 문제와 남중국해 정세를 논의한다.

 교도통신와 로이터 통신 등은 13일 백악관 발표를 인용해 바이든 부통령이 하와이에서 열리는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에 참석,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과 스기야마 신스케(杉山晋輔) 일본 외무성 차관과 회동한다고 보도했다.

 이들 언론은 바이드 부통령이 임 제1차관 등과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도발을 계속하는 북한에 대한 대응 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바이든 부통령은 헤이그 상설 중재재판소(PCA)가 전날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을 부정하는 판결을 내리면서 급박하게 돌아가는 남중국해 상황에 관해서도 심도 있게 의논할 것으로 언론은 전망했다.

 바이든 부통령은 하와이에서 항공모함 존 C 스테니스에 승선, 주변 해역에서 한미일과 중국 등 26개국이 참가해 진행하는 환태평양 연합훈련(림팩)을 시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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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모 존 C 스테니스는 얼마 전 남중국해에서 항모 로널드 레이건과 함께 이례적으로 두 개의 항모전단을 투입한 경계감시 작전을 펼쳐 중국의 해양 진출을 견제한 바 있다.

 바이든 부통령은 15일 호주로 떠나 맬컴 턴불 총리와 회담하고서 20일에는 뉴질랜드를 방문, 존 키 총리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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