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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인재인가

등록 2024-07-16 09: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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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로 23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인한 희생자 수는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최대 규모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전 10시31분께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전곡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사고로 23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6명이 경상을 입어 총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특히 사망자 18명은 외국인 일용직근로자로 무허가 불법파견을 받았다는 의혹까지 퍼지면서 사각지대에 대한 정부 책임론이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달 25일 화재 현장에서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는 모습.

글=고홍주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공동취재단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