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2일(현지시간) 우리나라와 대미 수출 구조가 비슷한 일본이 미국과 상호 관세를 애초 25%에서 15%로 하향 조정하는 데 합의함에 따라 우리나라도 향후 진행되는 협상에 따라 25% 상호 관세율을 낮출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일본은 미국에 쌀 등 일부 농산물과 자동차 시장 개방을 약속했고,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사업 참여 등 5500억 달러의 투자에 합의했다. 많은 것을 내줬지만 상호 관세율 인하를 얻어낸 만큼 소기의 성과를 이뤘다는 평가다.
우리나라는 다소 부담스러운 상황이 됐다. 미국이 쌀·소고기 시장 개방을 적극적으로 요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정부는 농축산물 시장 개방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심을 보인 조선업을 협상 카드로 내세운다는 방침이라 타결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사진은 이날 일본 도쿄에서 요미우리 신문사의 한 직원이 일본과 미국이 무역 협상을 완료했다는 내용을 보도한 신문 호외판을 배포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