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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의 맛보니]‘디저트 전성시대’…특급호텔 뷔페도 목숨 건다

등록 2015-05-02 06:00:00   최종수정 2016-12-28 14: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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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타볼로 24’.(사진=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제공)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오는 5일 어린이날, 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특급호텔 뷔페 레스토랑을 예약하기 위해 버튼을 누르는 손놀림이 분주하다.

 뷔페 선택 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요즘 주된 고려 대상은 바로 훌륭한 식사에 화룡점정(畵龍點睛) 하는 ‘디저트’다.

 실제로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관계자는 “뷔페 레스토랑에서 디저트를 즐기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과거 케이크와 쿠키 정도였던 디저트 가짓수를 3배 이상 늘렸다”고 귀띔했다.

 서울 시내 특급호텔 뷔페 레스토랑 중 남다른 디저트를 선보이며 인기를 구가 중인 다섯 곳을 꼽아봤다.

○…종로 6가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타볼로 24’가 요즘 핫(Hot)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디저트다.

 일본계 캐나다인 페이스트리 셰프 채드 야마가타씨 등 전문 셰프들이 만든 디저트들은 맛도 맛이지만, 쇼 케이스에 아름답게 놓여 고르는 재미도 느끼게 한다.

 유자&초콜릿 에클레어, 생크림&초콜릿 밀푀유, 베이비 슈, 파리 브레스트 등을 미니 사이즈로 즐길 수 있고, 피칸·블루베리·딸기 타르트, 라즈베리 무스·망고 무스·로즈마리 허브 민트·당근 등 케이크류, 딸기·망고·초콜릿 등 젤라토류, 초콜릿 칩·아몬드 칩·머랭 등 쿠키류, 각종 과일까지 30여 가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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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의 ‘워커힐 더 뷔페’.(사진=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제공)
 커피와 차 각 12종도 준비된다. 특히 플랫 화이트·피콜로 라테·베이비치노·리스트렛토  등 스페셜티 커피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이 집 자랑 중 하나가 베지터블(채소) 소믈리에들이 신선한 채소, 과일 등을 재료로 매일 한 종류씩 준비하는 ‘오늘의 해독 주스’다. ‘디톡스 효과’는 물론 ‘비타민 충전’도 기대할 수 있다. 생과일 주스 2종도 마련된다.

 매일 런치(공휴일 제외) 9만5000원·디너 10만원, 브런치(공휴일 낮) 10만원. 02-2276-3320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지난 3월 ‘워커힐 더 뷔페’를 리뉴얼 오픈하면서 메뉴를 대거 업그레이드했다.

 그중에서도 돋보이는 것이 디저트다.

 유리 글라스에 올려져 서비스되는 오미자·자몽·오렌지 등 젤리류를 비롯해 미니 타르트, 마카롱, 타틀렛, 머랭, 초콜릿 등 앙증맞은 ‘프티 디저트’들이 선택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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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그랜드 키친’.(사진=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제공)
 진한 맛을 만끽할 수 있는 스위트 초콜릿·신선한 과일이 올라간 생크림 과일·딸기 맛이 잘 어우러진 딸기 바닐라 등 다양한 케이크류도 제공된다.

 아울러 딸기·파인애플·망고 스틴·홍시 등 과일, 아이스크림 8종, 마시멜로, 캔디, 한과·유과·약식·각종 떡·식혜 등 전통 디저트까지 총 40여 가지 디저트가 나와 지난 4월26일 인기리에 끝난 딸기 뷔페 ‘베리베리 스트로베리’의 인기를 이어갈 태세다.

 평일은 런치 8만5000원·디너 9만5000원, 주말과 공휴일은 런치·디너 모두 9만8000원. 02-455-5000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그랜드 키친’은 고객 건강을 고려한 식재료들로 만든 30여 가지 디저트로 인기몰이 중이다.

 블루베리·스트로베리·라스베리 등 ‘베리’ 마카롱 3종을 비롯해 젤리·초콜릿 볼 등 갖가지 토핑을 얹어 즐길 수 있는 아이스크림 6종, 파운드 케이크 9종, 호두·피칸·마카다미아 등 파이류가 나온다.  

 또 캐러멜·딸기 무스·체스트 너트·산딸기 레이어·밀크 초콜릿·누가 초콜릿 등 미니 케이크 12종도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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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의 ‘피스트’.(사진=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신선한 포도를 24시간 이상 숙성해 만들어 소화 흡수가 잘 될 뿐만 아니라 유산균도 많이 함유한 천연 발효종을 사용한 각종 바게트, 우유 생크림을 주로 사용해 부드러움과 담백함을 증가시킨 퐁듀도 있다.

 호텔이 선발한 대표 바리스타가 이탈리아 대표 커피 브랜드 ‘일리’의 최고급 원두를 활용해 내린 다양한 커피는 반드시 맛봐야 후회하지 않는다. 

 매일 런치 8만5000원, 디너 9만5000원. 02-559-7608

○… 신도림동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의 ‘피스트’에서 국내 특급호텔 뷔페 레스토랑 중 최고층(41층)에 터를 잡은 덕에 가능한 환상적인 뷰 못잖게 고객의 눈을 유혹하는 것이 있다.

 바로 입구에 설치된 알록달록한 디저트 섹션이다.

 딸기 등 신선한 제철 과일을 이용한 생크림 케이크, 깊은 맛의 치즈 케이크 등 홀케이크를 위시해 초콜릿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미니 케이크, 다크·밀크·화이트 초콜릿 등이 시즌에 따라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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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타볼로 24’.(사진=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마시멜로·과일 등을 더욱 맛있고 재미있게 먹을 수 있게 해주는 초콜릿 분수도 있고, 한과·약과·강정·수정과 등 전통 디저트도 풍성하다.

 제철 과일, 아이스크림까지 총 30여 종이 준비된다. 여기에 각종 커피와 티 등이 더해진다.

 매주 월~토요일 런치 6만원, 일~금요일 디너 8만원, 토요일 씨푸드 디너 8만9000원, 일요일 그릴 브런치 8만5000원. 02-2211-1710

○…장충동 서울신라호텔 ‘더 파크뷰’가 ‘한국 최고의 뷔페’로 꼽히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40여 가지에 달하는 디저트다.

 갓 구워낸 와플은 물론, 호텔 베이커리인 ‘패스트리 부티크’의 촉촉하고 달콤한 인기 케이크를 시즌별로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요즘은 새콤달콤한 딸기 쇼트 케이크·국산 최상급 녹차의 풍부한 향을 만끽할 수 있는 녹차 초콜릿 케이크 등이 준비된다.

 프랑스 정통 배합 방법으로 구워내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부드러운 마카롱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200년 역사를 가진 이탈리아 밀라노의 명품 커피 브랜드 ‘코바’ 원두에서 뽑아낸 다양한 커피도 무제한으로 맛볼 수 있다.  

 브런치 평일 9만3000원, 주말·공휴일 9만6000원. 매일 디너(매주 금·주말·공휴일 2부제) 10만2000원. 02-2230-3374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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