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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 2차 토론]힐러리 "러시아 해커, 트럼프 당선시키려 개입"

등록 2016-10-10 11:02:25   최종수정 2016-12-28 17: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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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은 9일(현지시간) 러시아 해커들이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를 당선시키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클린턴은 이날 미주리주 세인트 루이스의 워싱턴대학에서 열린 2차 TV토론에서 러시아 해커들의 미 대선 개입 의혹을 제기하며 이 같이 말했다.

 트럼프는 이에 "터무니 없는 소리"라며 "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모른다. 우리가 러시아랑 어울릴 수 있다면 좋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트럼프는 "난 러시아에 관해 아무것도 모른다"며 "난 러시아에 빚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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