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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정시특집]동덕여대, 778명 선발…나·다군 분리모집

등록 2016-12-20 05: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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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입학정원 51.2% 선발  인문·자연계 국어·영어·수학·탐구영역 25%씩  예체능 3과목 반영…실기비중↑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동덕여자대학교는 2017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51.2%인 778명을 선발한다.

 인문·자연계열은 국어·영어·수학·탐구영역을 모두 균등하게 반영한다. 4개 영역에서 고른 성적을 얻은 학생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4개 영역은 균등한 비율로 반영된다. 반영기준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능 백분위점수에 의한다.

 다만 큐레이터학과를 제외한 예체능계열 학과는 종전과 마찬가지로 3개 영역이 반영된다. 탐구영역은 2개 과목 중 백분위점수가 높은 1개 과목이 반영된다.

 탐구영역의 경우 사회·과학탐구영역 모두 허용된다. 수학 가·나형의 조건을 충족하는 한 교차지원은 자유롭게 가능하다. 지원자들은 진로에 따라 학과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동덕여대는 타대학에 비해 전과와 복수전공(부전공)의 기회가 열려 있는 편이다. 교차지원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 보건관리·식품영양·응용화학·화장품학·컴퓨터·정보통계학과 등 자연계열 학과 지원 시에는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영역에 응시한 경우 추가 가중치가 부여된다.

 일반전형 예체능계열 디자인학과 반영비율은 달라졌다. 지난해에는 ▲실기 50% ▲학생부 성적 10% ▲수능 40%였다. 반면 올해부터는 ▲실기 60% ▲수능40%로 변경돼 학생부 성적이 반영되지 않는다. 실기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실기에 자신이 있는 학생은 소신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피아노과·관현악과·성악과·공연예술대학의 경우 실기고사 성적이 70% 반영된다. 수능 반영 비율이 커진 것도 특징이다. 올해는 ▲수능 30% ▲실기 70%로, 지난해 ▲학생부성적 15% ▲수능 15% ▲실기 70%에 비해 수능 반영 비율이 높아졌다.

 수시 미등록 인원이 발생할 경우 정시모집 일반전형으로 이월될 예정이다. 원서접수 전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모집인원을 확인해야 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다. 최종 합격자는 정시 나군의 경우 내년 1월26일. 정시 다군은 2월2일 발표된다. 합격자 발표는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일괄적으로 공지된다.

 춘강 조동식 박사가 창립한 동덕여대는 올해로 106주년을 맞았다. 기존 발전계획인 '비전(VISION) 2020'을 '뉴 비전(VISION) 2020'으로 재정립했다. '교육 중심 최고대학', '글로벌 탑 티어(Top Tier) 여자대학'이 되기 위한 5대 핵심전략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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