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 "푸틴-트럼프 만남 준비 중"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트럼프 취임 이후 처음으로 28일 1시간 동안 전화로 여러 사안을 논의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은 30일 두 지도자 간의 통화가 "기분 좋고 건설적인 대화"였다고 자랑했으나 두 사람이 이번 전화로 상당히 중요한 일을 결정했다는 추측은 너무 앞서 간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 페스코프 대변인은 크렘린과 백악관 관계자들이 모두 두 지도자의 만남을 준비하랴는 지시를 받았다고 전했다. 두 지도자는 서로 얼굴을 대한 연후에야 실제적인 합의에 달할 것이라고 페스코프는 강조했다. 이보다 앞서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이번 대화로 러시아와 미국의 이해가 테러 격퇴 등 수많은 영역에서 서로 겹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