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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레오가 제시하는 한식의 미래···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페스타 다이닝' 11일 오픈

등록 2017-07-10 23:43:00   최종수정 2017-07-18 09: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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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10일 오전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페스타 다이닝에서 강레오 셰프와 모델들이 퓨전 한식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페스타 다이닝에서는 여덟가지 한식 종류를 컨템포러리한 스타일로 재해석해 맛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더한 40여가지 메뉴를 판매한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F&B 총괄 디렉터인 강레오 이사의 진두지휘 아래 개발됐다. 2017.07.10.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한식의 미래가 눈앞에 펼쳐진다.·
 
서울 중구 장충동 도심 속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 오는 11일 오픈하는 모던 컨템포러리 한식 전문 레스토랑 ‘페스타 다이닝’에서다. 

지난 6개월의 리뉴얼 작업을 마치고 선보이는 페스트 다이닝은 이 호텔 F&B 총괄 디렉터인 강레오 이사가 진두 지휘해 개발한 한식 메뉴 40여 가지를 카테고리 8종(회·숙회, 생채·숙채·편, 증·선·초, 조림·탕·볶음, 구이·적, 전유어·튀각·부각, 면·반 반상, 한과·병과 등)으로 나눠 차린다.

요리 경력 25년의 강 이사는 잘 알려진 대로 영국 런던 고든 램지, 주마 레스토랑 등 세계 정상급 레스토랑에서 수셰프를 지낸 촉망받는 양식 조리사다. 하지만, 한식에 매료돼 궁중음식 기능 보유자 한복려 선생의 문하에서 7년의 노력 끝에 애제자가 된 이색 경력을 갖고 있다.
 
그는 ‘이제는 제대로 된 한식 레스토랑이 등장할 때가 됐다’는 판단과 ‘고객에게 한식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의욕, 이 모두를 아우르는 한국인 셰프로서의 사명감으로 페스타 다이닝 오픈을 준비했다.

‘훌륭한 요리의 출발점은 신선한 원재료이고, 원재료의 품질은 생산자의 경영철학과 노하우가 좌우한다’는 평소 지론대로 강 이사는 전국 140여 시·군·구의 2000곳 이상의 생산자를 직접 방문해 최상급 식재료를 발굴하고, 엄선했다. 소중한 식재료를 키우고, 채집한 농민, 어민의 정성을 올곧이 전하기 위해 ‘죽도시장 피문어와 세모초 회무침’ ‘서산 대하 탕평채와 홍시소스’ ‘완도군 노화도 전복초’ 등 각 지역의 이름을 담아 메뉴명을 지었다.   

음식의 맛을 완성하는 도구인 식기도 꼼꼼하게 선정했다. 전통 방짜유기를 전문으로 하는 모던 브랜드 ‘놋이’, 젊은 예술가들이 독창적인 감각으로 빚어내는 ‘정소영의 식기장’ 등이 만드는 그릇 등을 사용해 전통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모던한 아름다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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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페스타 다니닝’의 ‘산 5-5 골동반상’. (사진=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제공)
특히, 스승(한복려)이 특별 주문해 제작한 놋이의 신선로가 국내 특급 호텔 중 반얀트리에서 처음 사용된다. 기존 신선로 중앙에 있는 연통을 없애고 열이 골고루 전달될 수 있는 형태로 변형, 음식이 눌어 붙거나 타지 않아 끝까지 변함없는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페스타 다이닝 메뉴 중 ‘산 5-5 신선로’에 사용돼 음식의 맛을 한층 더하는 동시에 특별한 멋까지 자아낸다. 

인테리어 역시 ‘모던 컨템포러리’ 콘셉트에 맞춰 화사한 화이트 톤 내벽과 실버 포인트가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혼밥족을 위한 오픈 키친 카운터(11석), 바 카운터(6석), 프라이빗룸 4개(총 44석), 홀(68석), 야외가든(55석) 등으로 이뤄진 1층(총 184석)을 비롯해 2층 소연회장(총 80석), 3층 루프톱(총 88석) 등 다양한 공간을 갖췄다.

매일 런치는 오전 11시30부터 오후 3시까지, 디너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각각 운영한다.

“호텔 한식당의 문턱을 낮추겠다”는 강 이사의 신념으로 ‘6성급’을 표방한 특급호텔 레스토랑으로서는 파격적인 가격대를 책정했다. 단품 식사 메뉴 2만 4000원부터, 한식 디저트 1만원 부터.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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