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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변함없는 킬힐 사랑···논란 불구 텍사스 방문에 또 킬힐 착용

등록 2017-09-03 02: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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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2일 텍사스주와 루이지애나주 수재 지역을 방문하기 위해 백악관을 나서고 있다. 멜라니아는 이날도 궆높은 구두를 신은 뒤 휴스턴에 내리기 전에야 운동화로 갈아신었다. 지난달 29일 첫 휴스턴 방문 때 그녀가 궆높은 구두를 신은 것은 적절치 못했다는 비난을 불렀지만 멜라니아의 선택은 바뀌지 않았다. 2017.9.3
【워싱턴=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멜라니아 트럼프의 킬힐(까치발구두) 사랑은 변함이 없었다.

 남편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함께 2일 텍사스주 휴스턴과 루이지애나주 레이크 찰스 방문에 나선 멜라니아는 이날도 굽높은 구두를 신고 에어포스 원에 오른 뒤 휴스턴에 도착, 내리기 전에야 좀더 좀더 편한 평상복으로 갈아입고 신발도 운동화로 갈아신었다.

 그녀는 지난달 29일 휴스턴 수재 지역 방문 때도 굽높은 구두를 신고 백악관을 나서 허리케인으로 모든 것을 잃은 사람들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러 나선 사람으로서는 정상적이라 할 수 없다는 논란과 비난을 불렀었다.

 그러나 이번에도 지난달 29일과 마찬가지로 백악관을 나설 때는 여전히 궆높은 구두를 신고 나선 뒤 대통령전용기 안에서 좀더 활동적인 복장으로 갈아입었다.

 멜라니아는 2일 에어포스 원에서 내릴 때 녹색 진과 스니커스 차림이었고 '텍사스'라고ㅗ 쓰인 야구모자를 쓰고 있었다. 그녀는 지난달 29일에는 '미국의 퍼스트 레이디'(Flotus, First Lady of the United States)라고 쓰인 모자를 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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