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한국당, 5·18특별법-선거제도 개편 논의 동참키로"
등록 2017-11-01 15:32:16
【서울=뉴시스】임종명 김난영 기자 = 국민의당이 추진 중인 선거제도 개편과 5·18특별법 통과와 관련해 자유한국당이 동참키로 했다. 김동철 원내대표는 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우리 당 1호 법안인 5·18특별법에 대해 한국당의 전향적인 의견개진이 있었다"며 "총회에 오기 직전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를 만나 '논의에 응하겠다'는 답변을 듣고 왔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또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선거제도 개편 논의에도 한국당이 적극 동참하겠다, 논의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정개특위(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논의해주길 부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한 2018년도 예산안에 관해서는 "지나친 확장예산, 복지만 치우친 포퓰리즘 예산, 미래성장과 비전에 대한 고민이 부족한 예산의 대안과 고민 중심으로 철저한 심사가 이뤄져야할 것"이라며 "지난 추경과 마찬가지로 본 예산도 국민의당표 예산이 될 수 있도록 의원들이 주도적인 역할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유남성 헌법재판관 후보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대책, 내년도 예산안 평가와 심의방향, 방송법 등 입법대책 그리고 지방선거 대책 등 현안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