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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보]제천 스포츠센터 '아비규환'… 15명 생사불명

등록 2017-12-21 18:23:16 최종수정 2017-12-21 18:48:55

【제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22일 오후 4시께 화재가 발생한 충북 제천시 하소동의 한 대형 목욕탕에서 불이 나 건물이 불길에 휩싸여 있다.2017.12.21.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김재광 기자 = 충북 제천시 하소동의 8층짜리 스포츠센터 건물에서 불이나 신원을 알 수 없는 50대 여성 1명이 숨졌다.

21일 충북 제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3분께 제천시 하소동 스포츠센터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불이나 건물 전체로 확산했다.

건물 안에 있던 18명은 연기를 마셔 인근병원으로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119구조대는 건물 옥상 등으로 대피한 남녀 15명을 사다리차 등을 동원해 구조했다.

【제천=뉴시스】인진연 기자 = 22일 오후 4시께 화재가 발생한 충북 제천시 하소동의 한 대형 목욕탕에서 불이 나 건물이 연기에 휩싸여 있다.2017.12.21.(사진=제천소방서 제공) [email protected]

이 건물은 1층 주차장, 2·3층 목욕탕, 4∼7층 헬스클럽, 8층 레스토랑이 들어서 있다.

건물 목욕탕에 있던 15명은 생사를 알수 없는 상태다.

【제천=뉴시스】인진연 기자 = 22일 오후 4시께 화재가 발생한 충북 제천시 하소동의 한 대형 목욕탕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2017.12.21.(사진=제천소방서 제공) [email protected]

불이 나자 소방대원 등 175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불이 삽시간에 건물 전체로 번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 21일 충북 제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3분께 제천시 하소동 사우나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불이나 건물 전체로 확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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