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北예술단 점검단 첫 방문할 '강릉아트센터' 관심
21일 강릉시에 따르면 강릉아트센터는 성공적인 문화올림픽을 위한 기반시설로 구축돼 지난해 12월15일 준공됐다. 이에 2월 올림픽 기간에는 공연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개막식 및 VIP 리셉션 장소로 활용된다. 강릉아트센터는 2015년부터 올림픽특구 사업비 476억원이 투입돼 3년 공사 끝에 개관했다. 부지 면적은 1만6106㎡, 건축 연면적은 1만4642㎡이다. 북한의 예술단이 무대에 설 대공연장(사임당홀)은 강원도 최초의 첨단시설을 갖춘 8173㎡로 증축됐다. 좌석수는 장애인 12석을 포함해 998석이다. 대공연장까지 입장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승강기 4개를 통해 가능하다. 장애인용 승강기는 1개가 설치됐다. 에스컬레이터도 설치됐다. 기존 강릉문화예술관 공연장은 385석의 좌석을 갖춘 소공연장으로 리모델링이 됐고, 소공연장은 전시장 3곳으로 리모델링 됐다. 대공연장의 무대 시설은 무대 기계의 소음 최소화를 위해 구동부의 분리구축이 됐고, 대형 방화막과 프로시니엄(액자무대), 정전을 대비한 UPS 시설이 설치됐다. 출연자를 위한 전용공간은 대연습실 1곳, 중연습실 2곳, 단체분장실 3곳, 개인분장실 6곳, 의상수선실 1곳, 세탁 및 건조실 1곳 등을 갖췄다. 교향악단 및 합창단 연습실은 최첨단 공조시스템이 설치됐다. 이에 뮤지컬, 오페라, 콘서트, 연극, 무용 등 다양한 공연이 가능하다. 북한 예술단이 강릉아트센터에서 공연을 하게 될 경우 예정된 공연 일정의 스케줄 조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대공연장은 2월1일부터 24일까지 평창조직위 주관으로 15건 20일 일정의 공연이 계획돼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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