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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추리의 여왕, KBS의 전원일기 됐으면"

등록 2018-02-26 16:49:01   최종수정 2018-03-05 10: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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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이번에도 사랑받는다면 시즌3까지 충분히 갈 수 있죠."(최윤석 PD)
 
 "KBS의 '전원일기'가 되기를 바랍니다."(권상우)

 최윤석 PD와 배우 권상우는 드라마 '추리의 여왕' 두 번째 시즌을 시작하는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극본 이성민, 연출 최윤석·유영은)는 지난해 4~5월 방송된 '추리의 여왕'의 후속작이다.

 이번 작품은 국내 드라마 제작 특성상 전작과 같은 출연진으로 시즌제 드라마를 진행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에서 나온 흔치 않은 시도다.

  지상파 드라마가 시즌제 드라마를 시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시즌 김진우 PD에 이어 바톤을 이어받은 최 PD는 "시즌2는 코미디와 멜로, 브로맨스가 담긴 작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최고 시청률은 11.6%(닐슨 코리아 기준)였다.

 이번 작품에는 전작에서 열연한 권상우·최강희·김현숙을 비롯해 프로파일러 '우성하'에 박병은, 중진경찰서 강력1팀장 '계성우' 역에 오민석, '조인호 과장'은 김원해가, '신장구 서장'은 김종수 등이 새롭게 투입됐다.

 최 PD는 전작과 차별점에 대해, "'유설옥'(최강희)이 이혼한 상태에서 등장한다. '돌싱'으로 경찰서에 들어오게 되면서 이야기의 스케일이 본격적으로 커진다"며 "시즌1이 잔잔한 에피소드 중심이었다면 시즌2에서는 조금 더 규모가 있다. 악역 또한 지금껏 시청자 여러분이 보지 못한 분이 많이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상우는 이번에도 중진경찰서 강력2팀 형사 '하완승'을 맡았다. 그는 "시즌1을 함께하면서 좋은 추억이 많았고, 기운이 좋아서 배우들끼리 또 하고 싶다고 수차례 이야기해왔다"며 "다시 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큰 축복이다. 지금도 현장에서 즐거운 분위기로 촬영 중"이라고 말했다.

 파트너 최강희에 대해서는 "이번 드라마에서는 유설록이 솔로로 돌아왔기 때문에 1편에서 못 보여준 둘만의 로맨스와 생활밀착형 수사를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권상우는 시즌2만의 특색으로 '경찰서 내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꼽았다. 그는 "보통 경찰서 장면은 딱딱하게 그려지기 마련인데, 우리는 유쾌하게 그리고 있다"고 했다. 같은 시간대 경쟁작과의 시청률 대결에 대해서는 "시청률은 '리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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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희는 이혼 후 자유의 몸이 된 '유설옥'으로 돌아온다. 최강희는 "드라마는 종종 생방소에 가깝게 촬영을 하기도 하는데, 그럴 대는 캐릭터 표현이 힘들 때가 있다. 그런데 '추리의 여왕'은 작가님이 캐릭터를 너무 잘 표현해줘 힘들지 않다.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했따. 그러면서 "시즌2가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많은 분이 응원해주고 있어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극 중 설옥의 친구이자 중진서 감식반 팀원 '김경미' 역의 김현숙은 16번째 시즌까지 방송된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 이어 이번 '추리의 여왕'에서도 시즌제 드라마에 참여하게 돼 '시즌제 드라마의 여왕'이라는 별칭도 생겼다.

 그는 이와 관련 "지상파에서 주연 배우를 그대로 두고 시즌제로 가는 경우는 최초"라며 "배우들이 그 드라마를 정말 좋아해야 가능하다. 시즌제 드라마의 공통점은 배우가 연기하는 캐릭터를 정말 사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현숙은 이어 "이전 시즌에서는 반찬가게 사장에 그쳤다면 이번 시즌에서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암시했다.

 '추리의 여왕 시즌2'는 28일 첫 방송 된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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