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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안희정 비서 성폭행에 선거운동 중단

등록 2018-03-06 09:33:56   최종수정 2018-03-06 09: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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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사진= 뉴시스DB)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는 6일 안희정 충남지사의 정무비서 김지은(33)씨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전격 선거운동 중단을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충남도민께 올리는 글'을 발표하고 "이 시점부터 도지사 예비후보로서의 모든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도민들의 말씀을 성찰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안희정의 친구' 임을 선거운동 전면에 내세워왔는 그는 "안희정 지사의 친구이기에 더욱 고통스럽다. 모든 것이 무너지는 안타까움이다"라며 참담한 심경을 전했다.

 박 예비후보는 "너무나 충격적이고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충격을 금치 못하면서 "피해 당사자가 얼마나 고통 속에 힘들어 했을지 진심으로 위로 드린다. 도민들께서 받은 상처에 어떻게 사죄드릴지 가슴이 먹먹하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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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JTBC 뉴스룸 화면 캡처
박 예비후보는 "어떻게 해야 충남도민께 사죄드릴 수 있을지 성찰하겠다. 그러한 내용과 방법에 결심이 서면 말씀을 올리겠다"면서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피해당자자의 아픔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위로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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