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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패럴림픽③]대회 준비상태 완벽, 성공 개최 확신

등록 2018-03-08 06:03:00   최종수정 2018-03-12 09: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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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이 대회 준비를 완벽하게 마치고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일 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평창동계패럴림픽은 1988 서울패럴림픽 이후 한국에서 30년 만에 개최되는 패럴림픽이자 최초의 동계패럴림픽이다.

의미있는 대회 개최를 위해 모두가 소매를 걷었다.'세계와 평창, 올림픽과 패럴림픽,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고 공감한 역대 최고의 패럴림픽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평창 동계 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도 성공적으로로 개최하리라는 기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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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패럴림픽에 필요한 경기장과 대회 시설은 지난해 12월 완공됐다.설상 경기장은 평창 마운틴클러스터, 빙상 경기장은 강릉 코스털클러스터에 있다. 개폐회식장이 있는 올림픽플라자에서 차량으로 30분 안팎 거리다.

이러한 근접성과 접근성은 선수 중심 대회를 가능하게 한다. 동계패럴림픽 사상 가장 콤팩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수들의 숙박, 수송에도 만전을 기했다.패럴림픽 선수촌은 평창 선수촌만 사용한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의 기준과 국내 법령을 준수해 패럴림픽 기간 8개동, 11층, 372세대 2332베드를 공급했다. 이 중 전체의 49%인 182세대, 436베드를 휠체어 객실로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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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촌 내 운영구역에는 375㎡ 면적의 휠체어·보장구 수리센터를 갖춰 장애인 선수들이 머무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빙상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단에게는 패럴림픽 선수촌과 강릉 경기장 간 왕복 수송서비스가 제공된다.

평창동계패럴림픽 대회 기간 총 2385대의 차량을 운영한다. 장애인과 교통약자를 위해 저상버스 48대(서울시), 휠체어 리프트 차량 185대를 확보했다.

또 KTX 역사, 수송몰, 환승주차장, 경기장, 문화행사장 등 관중이 찾는 곳마다 접근 가능한 화장실을 설치했다. 장애인뿐만 아니라 노약자, 영유아 동반자 등 모두가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편의성을 높였다.

관중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수송몰, 환승주차장부터 장애인·교통약자 관중 수송을 위한 저상버스와 휠체어리프트 차량을 운영한다. 경기장에서 원거리로 이동하거나 경사진 구간에서는 모빌리티 서비스(골프카·휠체어 리프트밴)를 제공한다.

 베뉴를 방문하는 관중의 주요 동선마다 인력을 배치해 도움이 필요한 휠체어 사용자에게 안내서비스를 제공하며, 일시적 부상자와 노약자를 위한 휠체어 대여서비스로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인한 어려움을 최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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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ICT 서비스도 제공한다.패럴림픽 패밀리와 관중 등을 대상으로 편리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로봇 등 ICT를 집약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경험이 가능하도록 스페셜 체험 기회를 준다. 

평창동계패럴림픽의 감동과 열정을 세계인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용 모바일 가이드 앱도 제공한다.

패럴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후방에서 지원사격하는 이들도 있다.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2만7000여명의 대회 운영인력이 땀과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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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원회 직원 1200여명, 군병력 1700여명과 중앙부처 수습사무관 329명을 포함한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의 단기 지원인력 3700여명, 자원봉사자 5700여명 등이 함께 평창 동계패럴림픽을 준비했다.

자원봉사자는 5787명(올림픽 1만4118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장애인 자원봉사자는 34명이다.

입촌식을 마친 한국 선수단은 목표를 10위로 정하고,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리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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