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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北, 트럼프-김정은 정상회담 장소 확정차 수차례 직접 대화"

등록 2018-04-08 00: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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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北 정보당국자들과 백채널 비밀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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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 워싱턴=AP/뉴시스】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일 상대국에 대해 위협적인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왼쪽은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4월 15일 평양에서 손을 흔드는 모습이고, 오른쪽은 트럼프 대통령의 4월 29일 모습. 2017.08.10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미국과 북한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 간 5월 정상회담을 위해 직접 대화를 비밀리에 개최했다고 CNN이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를 두고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계획이 실제로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신호라고 CNN은 전했다.

 북미 정상회담 관련 내용을 잘 알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 일부 관리들에 따르면 새 국무장관으로 지명된 마이크 폼페이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과 CIA 내 관련 팀은 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정보 백채널(back-channels)을 통해 북한과 비밀리에 직접 대화를 하고 있다.

 북미 정보 당국자들은 정상회담 장소를 못박는 것에 중점을 둔 대화를 여러 차례 주고 받았으며, 심지어 제3국에서 만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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