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美 이란 제재 복원' 대응 위한 대책반 가동
산업부는 이날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이인호 차관이 대책반장, 소관 국장들이 반원으로 참여하는 대책반을 구성하고 정유사, 플랜트산업협회 등 민간업계 등과 킥오프회의를 열었다. 이번에 복원되는 이란 제재에는 이란 금융기관과 거래하는 외국 은행의 미국 내 거래 제한, 이란산 원유 및 석유 제품의 수입 등을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한국은 지난해 이란과 약 120억 달러의 교역규모를 시현한 바 있다. 이로써 이란 제재는 한국의 이란 수출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부는 그동안 외교부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 및 기관들과 이란 제재 동향 및 교역 관련 현안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왔다. 앞으로도 관계부처와 이란산 원유 수입 제재 예외국 인정을 위해 미국과 협의를 추진할 방침이다. ' 산업부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제재 진행상황 모니터링 및 관계기관·업계 공유, 기업 애로 수집 및 지원, 단계별 대책 마련 등을 통해 국내 수출 기업의 수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