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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 주변을 '특별행사 구역'으로 지정

등록 2018-06-04 20: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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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장 혹은 회담 관련 행사와 관련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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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뉴시스】조성봉 기자 =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이틀째인 2일 오후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경찰이 경계근무를 강화하고 있다. 현지 매체인 '더스트레이츠타임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오는 12일 회담장소는 상그릴라 호텔이 가장 유력하며, 풀러튼 호텔과 카펠라 호텔이 각각 북미 정상의 숙소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싱가포르=신화/뉴시스】 김재영 기자 = 싱가포르 당국이 오는 12일의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샹그릴라 호텔 주변을 10일부터 14일까지 '특별 행사 구역'으로 3일 지정했다.

이 호텔은 센토사 섬의 카펠라 및 도심의 풀러턴과 함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역사적 만남이 이뤄질 회담장으로 예상되어 왔다.

또 샹그릴라 호텔은 3일 끝난 연례 아시아안보회의, 샹그릴라 대화가 열렸던 곳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싱가포르 당국은 일요일인 3일 더님로, 패터슨로, 그랜즈로 및 클러니로 등이 서로 만나는 구역을 정상회담을 위한 '특별 행사 구역'으로 지정한다는 보도자료를 냈다.이 구역 안에 샹그릴라 등 여러 고급 호텔이 소재해있다.

보도 공문에서 당국은 정상회담은 양국 대표 간 회동과 함께 "정상회담과 연관된 관련 행사와 활동"이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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