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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美경호원들 카펠라호텔 마지막 보안점검 실시

등록 2018-06-11 21: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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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뉴시스】조성봉 기자 =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1일 오후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 입구에서 북한 경호원이 싱가포르 경찰들과 보안점검을 하고있다. 오는 12일 오전 9시 카펠라 호텔에서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된다. [email protected]
【싱가포르=뉴시스】조성봉 정윤아 기자 =북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1일 오후 북한과 미국 경호원들은 회담 장소인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을 찾아 보안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오후 뉴시스가 센토사섬을 찾았을 때 섬 자체에 진입은 가능했다. 하지만 회담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위해 오기에 섬의 출입도 전면 차단될 예정이다.

 카펠라 호텔 앞에는 출입구 통로만 제외하고 2m높이의 펜스가 쳐져있었다. 카펠라 호텔은 수풀로 우거진 여러 개의 좁은 출입구가 있어 북한 경호원 십 여명은 외부에서 차가 들어오는 곳을 꼼꼼하게 점검하는 등 긴장을 늦추지 않는 모습이었다. 북한 경호원들은 호텔 내부를 마지막으로 점검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날 오후 2시 23분께(현지시간) 현송월 북한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북한 경호원 50여명을 데리고 3시간 가량 외출을 한 뒤 숙소인 세인트리지스 호텔로 돌아왔다. 이를 두고 북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회담 장소인 센토사섬 내 카펠라 호텔을 방문, 마지막 점검을 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실제 현 단장과 같이 외출했던 경호원들의 모습이 이날 카펠라 호텔 외부에서 목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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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뉴시스】조성봉 기자 =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1일 오후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 입구에서 미국 경호원이 싱가포르 경찰들과 보안점검을 하고있다. 오는 12일 오전 9시 카펠라 호텔에서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된다. [email protected]
미국 경호원들도 이날 카펠라 호텔 내외부를 둘러보며 마지막으로 보안점검을 실시했다. 미국 경호원과 북한 경호원은 서로 대화를 나누지는 않았다. 미국 경호원들은 싱가포르 경찰에게 관련 사안을 물어보며 철저하게 보안 관련 사안을 챙기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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