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 前 미 국방 "북미회담 실패땐 재앙적 군사충돌 위험"
"북미 관계 정상화 문제도 논의 필요"‘핵 재앙 방지를 위한 룩셈부르크 국제포럼 (International Luxembourg Forum on Preventing Nuclear Catastrophe)’에 참석 중인 페리 전 장관은 11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정상회담이 실패로 끝날 경우 처음 협상을 시작하지 않았을 때보다 상황이 더 악화될 것이으로 우려한다고 말했다. 페리 전 장관은 또 양국 지도자들이 한반도의 비핵화 뿐 아니라 양국간 관계 정상화 문제도 논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페리 전 장관은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 국방장관과 대북 조정관 등을 지냈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