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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천하된 '서울시의회'…최다선은 5選 한국당 김진수 의원

등록 2018-06-14 10: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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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6·13 서울시의회 의원 선거 결과.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6.13지방선거가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10대 서울시의회 구성원들의 면면도 드러났다. 

 서울시의회는 앞선 2차례 지방선거때와 마찬가지로 민주당의 초강세가 이어졌다. 민주당은 14일 최종개표 결과 재적 110석중 102석을 차지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6석, 바른미래당과 정의당은 각각 1석씩 차지하는데 그쳤다.

 시의회에 입성한 시의원중 최다선은 한국당 소속 김진수 시의원으로 5선의 영예를 안았다. 김 시의원은 이로써 무려 20년 동안 시의회에 몸담게 됐다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모두 고전한 한국당 입장에서는 최다선 시의원을 보유했다는 사실만으로 작은 위로를 삼아야할 입장이다. 

 시의회 의장에 도전할 만한 자격으로 여겨지는 3선 시의원은 민주당 소속 시의원만 11명이다. 김제리, 김인호, 김용석, 김광수, 김생환, 신원철, 조상호, 최웅식, 김정태, 박기열, 서윤기 시의원이 그 주인공이다. 한국당 등 다른 정당에서는 3선 시의원이 없다.

 시의회의 등뼈라할 수 있는 재선 시의원은 15명이다. 민주당에서는 김기대, 김태수, 김창원, 이현찬, 김상훈, 문영민, 우형찬, 김희걸, 장인홍, 황규복, 김인제, 유용, 김혜련 시의원 등 13명이 배출됐고, 한국당에서는 성중기, 이석주 시의원 등 2명만이 재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선거에서는 기초단체장 선거 출마 등으로 인해 9대 시의회 재선 그룹에서 다수가 불출마했다.

 이에따라 83명의 초선 시의원이 대거 등장했다. 민주당은 고병국, 임오한아, 노식래 당선인 등 78명을 탄생시켰으며, 한국당에서는 김소양, 이성배, 여명 당선인 등 3명만이 처음 시의원 뱃지를 달게 됐다. 바른미래당은 김소영, 정의당은 권수정 당선인이 초선 시의원으로서 다음달 시의회에 첫발을 내딛는다.

 한편 시의원 중 최고령은 민주당 비례대표로 나선 김화숙 당선인으로 1949년 3월22일 생이다. 최연소는 같은 당 이동현 당선인으로 1991년 10월17일 생이다.  

 직업별로 보면 현역 시의원은 26명, 정당인이 48명, 전문직이 8명, 사업가가 7명, 교육인이 4명, 기타 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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