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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15일 월드컵 결승전 현지서 관람…푸틴과 회담도

등록 2018-07-12 00: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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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AP/뉴시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정상회의 참석차 28일 레드카펫을 밟고 유럽연합 정상회의 본부건물로 입장하고 있다. 28개 회원국 정상들이 순서를 정해 들어온다. 2018. 6. 28.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프랑스 대표팀 경기를 15일 모스크바에서 관람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도 갖는다고 AP통신 등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엘리제궁은 이날 푸틴 대통령이 지난 10일 밤 프랑스가 준결승에서 승리한 뒤 마크롱 대통령에게 전화통화로 축하하면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10일 러시아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프랑스-벨기에의 준결승 경기를 현장에서 관람했다.

 엘리제궁은 마크롱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유용하게 활용하겠지만, 구체적으로 무엇을 논의할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마크롱 대통령은 그동안 논란이 있는 세계 정상들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면서 국제사회에서 프랑스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노력을 계속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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