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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NSC 상임위 개최···평양회담 비상계획 점검

등록 2018-09-13 18: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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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부재 시 안보공백 대비···불안한 리비아 치안 대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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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주재 중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가운데)의 모습. (사진=뉴시스DB). 2017.11.29.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정의용 국가안보실잘은 13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다음주 예정된 평양 남북 정상회담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정 실장 주재로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개최된 NSC 상임위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제3차 남북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된 준비상황을 논의했다.

 특히 정상회담 기간인 18~20일 문 대통령의 부재 상황에 따라 국가안보상황의 총체적 관리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정 실장의 공백에 따른 NSC 운영방안 등 비상대비계획도 함께 점검했다.

 아울러 리비아 무력 충돌로 치안 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을 감안해 리비아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의 안전조치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 피랍된 우리 국민의 안전한 귀환 방안도 다뤄졌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정 실장을 비롯해 송영무 국방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이상철 국가안보실 1차장,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조현 외교부 2차관, 천해성 통일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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