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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자녀 위장전입, 신중하게 판단했어야" 대국민사과

등록 2018-09-19 11: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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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총리 후보자 청문회서 입장 발표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사죄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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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유 후보자가 인사를 하고 있다. 2018.09.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영주 이혜원 정윤아 이연희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자녀 위장전입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대국민 사과를 했다.

 유 후보자는 1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녀 위장전입 이력이 있다는 건 합리화 될 수 없다"며 "사과하긴 했지만 이 자리를 빌어 대국민 사과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유 후보자는 "지적대로 위장전입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더 신중하게 판단했어야 하는 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진심으로 다시 한번 사죄 말씀을 드린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유 후보자는 자녀를 명문 초등학교에 입학시키기 위해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주소지로 위장전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유 후보자는 1996년 10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서울 북아현동에 살면서, 주소는 서울 정동의 성공회 사택에 둔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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