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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대출 모범 상환자 최대 100만원 지원

등록 2018-10-08 15: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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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청년재단 10일부터 17일까지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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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한국장학재단과 재단법인 청년재단은 10일부터 17일까지 '청년 학자금대출 상환지원 사업' 2차 신청을 접수한다.(사진=한국장학재단 제공)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한국장학재단과 재단법인 청년재단이 학자금 대출 신용 유의자로 지정됐어도 성실하게 상환한 청년들이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한국장학재단은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청년 학자금대출 상환 지원 사업' 2차 신청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자금대출 신용유의자로 지정된 후에도 성실하게 상환하는 청년들의 상환부담을 줄여주고 취업·경제활동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학자금대출 분할상환약정을 맺고 성실하게 상환중인 1983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다. 총 약정금액의 75% 이상을 상환하고 연체 30일 이하이며, 분할상환약정 체결일로부터 1년 이상 분할상환약정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지원방식은 약정금액 대비 상환금액이 높은 순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금액은 1인당 최대 100만원이다.

 희망자는 청년재단 홈페이지(yhf.kr)에서 지원 세부기준, 연내 시행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장학재단 신용회복지원상담센터(1599-2250)로 문의해도 된다.

 한국장학재단과 청년재단은 지난 8월 진행된 1차 신청자 모집을 통해 260명에게 약 1억4000만 원을 지원했다. 이번 2차 모집에서는 약 2억6000만 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장학재단 이정우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상환부담에서 벗어나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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