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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남북특위 구성…"남북교류사업 지원"

등록 2018-10-10 09: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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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44명 의원들 결의안 공동으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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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추상철 기자 = 4일 오후 경기 파주시 도라산전망대에서 보이는 북한 기정동 마을에는 인공기 아래로 황금들녘이 펼쳐져 있다. 2018.10.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시의회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기반 조성 등을 위해 '서울특별시의회 남북교류협력지원 특별위원회(남북특위)' 구성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황인구 의원(강동4) 등 서울시의회 44명의 의원들은 '서울특별시의회 남북교류협력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공동으로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결의안에서 "문화, 학술, 경제 등의 영역에서 남북교류가 활성화되고 있다"며 "시의회 차원의 남북교류협력 사업 지원을 위해 특별위원회 구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남북협력담당관 신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평양전 지원 등 서울시가 다양한 남북교류와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의회 역시 이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남북특위는 20인 이내의 의원으로 구성된다. 활동 기간은 6개월이다. 남북특위가 구성되면 최근 서울시 차원에서 논의되고 있는 남북교류 협력사업을 체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황 의원은 "앞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한 통일 논의가 적극적으로 전개될 것"이라며 "서울시가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남북평화통일의 가교 역할을 하는 데 서울시의회 남북특위가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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