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관계장관회의, 온종일 돌봄체계 TF 구성
돌봄체계 구축 추진체로…부처간, 중앙-지방 협력 강화 역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취임 후 처음으로 12일 오전 8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다. 지난해 9월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는 온종일 돌봄체계 내실화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협업을 강화하고, 법률적 기반을 마련하자는 차원에서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운영을 위한 범정부 연계․협력 강화방안’을 수립했다. 정부는 2022년까지 학교돌봄 34만명, 마을돌봄 19만명 등 총 53만명이 돌봄서비스를 받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정부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더 적극적인 추진체계로 TF를 꾸리고 부처간, 중앙과 지방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온종일 돌봄체계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 개선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4차 산업혁명 대응 인재성장 지원계획(안)’을 비공개 안건으로 다룬다. 사회관계장관회의를 통해 폭넓게 부처의견을 수렴해 수정·보완한 후,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다. 유 부총리는 "이번 과학기술 인재성장 아젠다를 시작으로 취임사에서 밝힌 바와 같이 관계부처와 함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단기 - 중장기 로드맵을 구축하고, 향후 사회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과 같이 국민 삶을 개선할 수 있는 핵심 국정과제들을 관계부처들과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