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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전국체전 등 개최 1345억원 지역경제 파급효과 기대

등록 2018-10-14 14: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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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개최로 1345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해 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익산시에 따르면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실시한 2018년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주개최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 연구용역 결과 생산유발액 964억원, 부가가치유발액 381억원 등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 양 체전 개최로 1324명의 교용유발 효과도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 체전으로 시는 종합운동장 리모델링 등 경기장 개보수에 369억원을 투입해 생산유발액 501억원, 부가가치유발액 178억원을 거둬들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른 고용유발 효과는 366명이다.

 관광객 방문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선수단과 임원, 가족, 관람객 등 5만4885명이 체전기간 중 익산지역에 투숙하며 345억원을 지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 체전 개최로 인한 지역이미지 개선과 홍보 효과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체전 개·폐회식의 방송 중개에 따른 8억원의 홍보 효과는 물론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등에 따른 전국대회 유치도 기대된다.

 또 체전 개최에 따른 시민공동체 의식 강화 등의 부가적 효과도 거두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투자와 소비지출, 생산증대, 일자리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를 찾는 선수단과 관람객 등에게 향상된 지역 이미지를 소개해 또 다시 찾게 되는 도시 건설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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