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칼둔 행정청장 방한, UAE왕세제 방한 일정 조율"
11월1일부터 1박2일 일정···지난 1월 방문 이후 10개월만임종석 비서실장 면담 등···한·UAE 간 관련 현안 논의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 정례브리핑에서 "칼둔 UAE 행정청장이 내일부터 이틀 간 방한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 청와대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칼둔 행정청장의 방한은 지난 1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김 대변인은 칼둔 행정청장의 방한 목적에 대해 "한국과 UAE와 관련된 현안들을 비롯해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왕세제의 방한에 대해 조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하메드 왕세제의 방한은 지난 3월 문재인 대통령의 UAE 순방 때 논의됐다. 임 실장은 지난 8월 칼둔 행정청장과의 통화를 갖는 등 방한 관련 논의를 이어왔다. 김 대변인은 이명박 정부 시절 체결한 비공개 군사 양해각서(MOU) 해결을 위한 행보가 아니냐는 시각에 대해 "그 문제는 이미 다 해결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