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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 반 이상이 내 말 옳았다해...다시 시작" 현실정치 복귀

등록 2018-11-20 09:55:58   최종수정 2018-11-26 09: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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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중순 TV홍카콜라와 프리덤 코리아 할 것"

"나라 살리는 마지막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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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최동준 기자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2018.07.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20일 "최근 국민 절반 이상의 '대선이나 지방선거 때의 홍준표의 말이 옳았다'는 지적에 힘입어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고 복귀를 공식선언했다. 지난 9월15일 미국에서 귀국한 뒤로 페이스북 정치를 해온 홍 전 대표가 정치복귀를 선언하며 앞으로의 행보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말하며 "정계를 떠난 일이 없기에 정계복귀가 아니라 현실정치로의 복귀라고 해야 정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나라가 통째로 넘어가고 있고 경제가 통째로 망쳐지고 있다"며 "지난 지방선거 패배 직후 야당 대표를 물러나면서 나는 '홍준표가 옳았다'는 국민들의 믿음이 바로 설 때 다시 돌아오겠다고 했다"고 했다.

그는 "내 나라가 이렇게 무너지고 망가진것을 방치하는 건 역사에 죄를 짓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12월 중순 국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수단인 TV홍카콜라를 통해 그동안 못다 한 나라에 대한 비전과 정책을 펼치고 프리덤 코리아를 통해 이 땅의 지성들과 네이션 리빌딩(Nation rebuilding)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소개했다.

홍 전 대표는 "그것만이 좌파 광풍시대를 끝내고 내 나라를 살리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모두 함께 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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